[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시각디자인학과 문웅 교수가 한국시각디자인협회(이사장 이관식) 주최 ‘대한민국 디자인 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시각디자인협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국가 디자인 혁신을 위한 공적과 업적,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디자인 단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로 문웅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웅 교수는 서울과기대 조형대학을 거쳐 한양대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1993년 전주대에 교수로 임용됐다. 문 교수는 한국일러스트학회(SOKI)의 초대 공로 작가상을 2회 수상했으며, 1986년 우리나라 최초 일러스트레이션 전국 공모전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프랑스, 미국, 중국 등 세계 유명 전시회에서 다수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선보였으며, 국내외에서 그의 작품은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문웅 교수는 시인으로서도 활동하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일러스트아트협회 이사와 한국디자이너협회 이사 등 다양한 학회에서 활동하면서 디자인 혁신과 발전에 공헌했다.

문웅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40여 년간의 국내외 활동과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국내 디자인 분야 발전과 성장에 더욱 기여하도록 노력하고 후학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