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4온 핵심전략 중심 ‘2023년 溫서울교육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 발표
서울교육 취약분야 중심 맞춤형 분석 기반으로 대책 마련…서울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도 실천 다짐

서울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하고 있는 조희연 교육감 (사진=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7일 청렴한 서울교육 실현을 위해 사(4)랑의 온도를 높이는 청렴 4온 핵심전략으로 ‘2023년 溫서울교육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핵심전략인 청렴 4온 정책은 △온(溫)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생태계 조성 △온(ALL) 청렴제도 구축·운영 △온(집중) 청렴 취약분야 집중 관리 △온(통) 소통하는 청렴 문화다.

이번 종합대책은 2021~2022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연속 3등급에 대한 대책이다. 서울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도를 실천하고자 서울교육 취약분야 중심 맞춤형 분석을 기반으로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청렴정책 중점은 서울특별시교육감의 청렴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학부모가 직접 받아 볼 수 있도록 발송하는 청렴 서한문, 교육감이 직원을 대상으로 행동강령(갑질예방)에 대해 교육을 실시, 교육감 주재 청렴전략회의를 실시해 기관들의 청렴이행을 점검하고 우수사례 토론 등을 실시한다.

주요 세부 추진과제로는 구성원 의견수렴 및 참여를 확대해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고, 자율·예방 우선의 반부패 제도 정비 및 청렴 취약분야 집중 관리로 부패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

새롭게 실시하는 청렴 세부과제는 총 11개다. 주요추진 내용은 △청렴 엠블럼(청나비) 개편 △부패취약분야 예방감사 시스템 교육행정지원시스템 확대 개편 △행정기관 채용과정 투명성 강화 △서울교육 청렴시책 홍보를 위한 지역단위 예산 지원 △청렴 핸드북 제작 등이다.

강화된 주요 청렴 세부과제는 총 7개로, 주요 추진 내용은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및 인사평가 활용 △전 교직원 반부패 법령 관련 청렴 통합교육 실시 △청렴 틈새 교육 실시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든 청렴! 대중교통 활용 등 청렴 홍보 혁신 등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제3기 교육비전인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종합청렴도 향상 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서울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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