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서 산학협력기업 6곳과 약 5만 달러 계약 체결

독일 IDS에 참가한 인제대 GTEP 학생들.
독일 IDS에 참가한 인제대 GTEP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2023년 국제 치과 기자재 전시회(IDS2023, International Dental Show)에 참가했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IDS에는 전 세계 57개국 178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참관객 16만 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전시회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제품 소개 및 시연과 홍보를 담당했으며 현장에서  5만5384달러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제대 GTEP은 지난 1월 ㈜휴레이저 외 5개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마케팅 현장실습을 수행했다. 참가 학생 10명은 각 기업에 매칭돼 전시회 참가 전, 기업에 직접 방문해 사전 제품 교육을 받으며 참가를 위한 준비를 다졌다.

조영진(국제경상 3) 학생은 “국내 박람회에서는 제품 판매 중심으로 마케팅 현장실습을 수행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직접 외국 바이어를 상대로 상담 진행과 제품 시연을 하며 전문적인 마케팅 현장실습이 가능했다. 매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국(국제통상학과 교수) 사업단장은 “올해 해외전시회 첫 시작을 우수한 성과로 마무리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진행될 마케팅 현장실습과 전자상거래 실습 등 다양한 GTEP 교육과정을 학생들이 성실히 이수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인제대 GTEP사업단은 상반기 △태국 TAHIFEX(5/23~5/27) △뉴욕 FANCY FOOD SHOW(6/25~6/27) △베트남 국제 키즈페어(6/1~6/4) △일본 도쿄 선물용품전(7/19~21)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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