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Creator·Idea·Story·Character 등 우수작 14편 선정

쇼미더IP 시상식.
쇼미더IP 시상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창작 지식재산 공모전 ‘쇼미더 IP’의 시상식을 지난 25일 301관(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RIOC), LINC3.0 사업단, BK21+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1회 쇼미더 IP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에게 창작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소한 낙서로 시작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효성 있는 IP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한 시도였다. (사)한국웹툰산업협회, (사)한국만화웹툰학회도 공모전 진행을 위해 협력했다.

2월 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5주간 공모를 진행한 결과 55개 대학에서 224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40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했다. 작품성·창의성·대중성·활용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4편의 우수작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 결과 ‘Best Creator’ 상은 청주대 김예지 학생의 ‘몽환공화’, ‘Best Idea’ 상은 백석문화대 최다영·이예인·지혜민·홍예원 학생의 ‘The Poop’이 차지했다. ‘Best Story’ 상은 상명대 송창민 학생의 ‘올드맨 리본’, ‘Best Character’ 상은 서원대 권시현 학생의 ‘저희집 고양이가 귀신을 봅니다’가 수상했다. 이어 중앙대 서지희 학생의 ‘블러드 전쟁’을 비롯한 5개 작품이 한국웹툰산업협회상, 이외 5개 작품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김탁훈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장은 “공모전에 보내 준 전국 대학생들의 관심에 감사를 표한다. 아이디어를 IP화 한다는 사업단 취지에 맞게 우수한 창작IP를 개발하고 제작할 것”이라고 했다.

박진완 첨단영상대학원장은 “현 시대 대학생들의 창작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IP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올라운드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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