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문화학부 한국어교육전공 및 이민·다문화전공은 지난 3월 25~26일 양일간 충청북도 충주에서 ‘2023학년도 물오름달 모꼬지’를 진행했다.

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미라 학부장, 김지형 교수, 서진숙 교수를 포함해 신·편입생 및 재학생이 참여했다. 모꼬지에서는 문화 탐방도 병행돼 조동리 선사 박물관, 수주팔봉, 탐근대, 중앙탑공원 등을 살펴보며 충주의 과거와 현대 문화 변화를 파악했다.

충주 지역 문화탐방 모습.
충주 지역 문화탐방 모습.

모꼬지를 주관한 임서윤(20학번) 학생회장은 “우리나라 중심에 있는 충주를 모꼬지 장소로 선택해 여러 지역에 있는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에 있는 학우들도 참여해 열기를 한층 더했다”고 말했다.

바레인에서 거주하는 신성혜(20학번) 학우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졸업할 때까지 학부 행사에 참여하기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마침 한국을 방문한 시기랑 겹쳐 운이 좋게 참여했다”며 “학우들과 오늘 처음 만났지만 ‘한국어문화학부’라는 공통 분모로 금세 친해졌다. 앞으로 학우들이 대면 행사에 많이 참여해서 긍정적인 에너지도 얻고 진로에 대한 방향을 잡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미라 학부장은 “우리 학부는 팬데믹 기간에도 교류의 장을 이어가기 위해 랜선 모임을 지속해 이어왔다”며 “오늘 직접 얼굴을 마주하니 더없이 돈독해짐을 느꼈다”고 전하며 4월에 진행될 오프라인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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