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 유학생들.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 유학생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국관광대학교(총장 백기엽)는 30일 대학의 대표적인 글로벌 우수 관광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전액 대학 지원 일본 해외유학 프로그램’을 시행해 재학생 10명과 편입생 2명이 출국했다고 밝혔다.

10명의 재학생은 전액 대학지원 장학생으로 선발돼 일본 오카야마 상과대학(岡山商科大学)에서 4월부터 9월까지 한 학기(18주)간 유학을 통해 어학과 전공 지식을 배우게 된다. 일본인 지도교수와 세미나 수업, 경제학부와 경영학부에서 개설된 과목을 선택해 일본 대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다. 더불어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지 등을 방문해 일본문화를 습득하고, 음악밴드, 궁도, 탁구, 검도 등 대학동아리 활동을 통해 일본 대학생과 소통 기회를 갖는다.

또한 졸업한 편입생 2명은 오카야마 상과대학의 경제학부 및 경영학부에서 3학년으로 편입해 전문적인 경영학 공부를 하며 졸업 이후 일본계 회사에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취업에 강한 한국관광대는 재학생의 어학능력 향상, 글로벌 현장적응력 제고, 해외취업 동기 부여 강화에 필요한 교육비 전액을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재학생 중에서 매년 40여  명을 일본 유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선발 과정은 공인 일본어 능력시험, 구술면접, 인성평가, 학점을 종합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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