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건강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가 ‘천원의 아침밥’을 3일부터 30일까지 학생회관 식당에서 매일 100명에게 제공한다. 식사 한 끼당 학생 1000원, 농림축산부 1000원, 서울시립대발전기금이 1500원을 부담한다.

서울시립대 천원의 아침밥은 학기 중 평일에만 운영하며, 오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학생회관 식당을 방문한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날 원용걸 총장과 유남종 총동문회장도 이른 아침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식사를 배식하며 격려에 나섰다.

원용걸 총장은 “코로나 19를 지나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아침 한끼식사가 위로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농림부 사업비 추가 신청과 발전 기금 모금 등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입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아침을 거르기 쉬운 대학생에게 든든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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