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공정’ 첫 주제로 10회 강좌 기획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은 6일 오후 4시부터 본교 교무회의실에서 ‘정의와 공정’을 첫 주제로 10회에 걸친 키워드 한국 공론장을 진행한다.

키워드 한국 공론장은 몇 년 동안 공론장을 달군 중요한 개념들을 선정해 본래의 의미와 변화, 활용 방식 등을 따져보고, 편의적 주장과 대립을 넘어서 내실있는 의사소통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은 “민주화된 사회에서 차이와 갈등이 존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나, 종종 대립이 지나쳐 의사소통에 필요한 핵심적 키워드조차 오남용되곤 한다”고 하면서, “우리 사회의 재도약과 의사소통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키워드 한국 공론장에 교내외 연구자들과 뜻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키워드 한국 공론장은 학계에서 맹활약 중인 현역 교수를 초청해 매월 1~2회 개최된다.

1회차 목광수 서울시립대 교수의 ‘정의와 공정’을 시작으로 여성/젠더, 노동/불평등, 이주민/다문화, 청년/세대, 자유/자유주의, 복지/복지국가, 민주주의, 미디어/여론, 인권 등의 주제로 이어지며, 그 성과는 차후 책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대면 및 비대면 방식 모두 가능하며 시민들에게도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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