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개최…오는 7월 2일까지 진행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한 분석과제 있는 누구나 온라인 참여 가능
최우수 수상작은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진출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교육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찾는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가 열린다.

교육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교육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분석’을 주제로 제5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는 교육 공공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교육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며, 학생의 데이터 문제해결능력 향상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2022년부터는 교육분야 데이터기반 과학행정 및 교육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분야’를 신설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공공데이터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생성·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로, 개방된 데이터는 국민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교육분야 주요 공공데이터로는 △학교시설정보 △급식식단정보 △학원 및 교습소 현황 △폐교학교현황 △학교건강표본결과조사 △대학학과정보 △교육통계자료 △학구도정보 등이 있다.

대회 일정(안). (자료=교육부)
대회 일정(안). (자료=교육부)

대회는 참가 대상에 따라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1팀당 1명(개인)에서 최대 3명(팀)까지 팀원 구성이 가능하다.

분야별 주제는 △데이터 리터러시 △창업 아이디어 △데이터 분석 분야 등 세 가지가 있으며, 참가자격은 각각 다르다.

데이터 리터러시 분야는 초등학교 4~6학년,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만 10~18세 청소년이 참여하며, 참가신청서에 반드시 보호자 1명을 기재해 제출해야 한다.

창업 아이디어 분야는 대학(원)생을 포함한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분야는 교직원, 공무원, 연구원 등 교육관계자가 참여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현장 요구를 반영해 사립학교 교직원(유, 초, 중, 고, 대) 및 교육관련 연구기관까지 참가 범위와 대상이 확대됐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참가 신청방법도 개선됐다. ‘에듀데이터서비스(dess.moe.go.kr)’ 내 공모전 메뉴를 통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 안내, 접수, 결과발표, 문의사항 접수 기능 등을 제공해 원활한 대회를 지원한다.

수상은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3팀(분야별 1팀), 우수상 6팀(주관기관장상, 분야별 2팀), 장려상 6팀(후원기관장상, 분야별 2팀), 입상 6팀(분야별 2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총상금 1,5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 문제해결능력 및 창업 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 수상 2팀(분야별 1팀)은 오는 8~9월에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최 ‘2023년도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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