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정책위의장 주재 ‘모든 대학생에게 천원의 아침밥 정책 간담회’ 개최
대학생에 하루 두 번 천원 식사 제공…점심·저녁 취사 선택, 방학에도 적용 제시
지원 대상에 전문대 미포함…전문대 포함한 사업 확대 운영 제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전남대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 을 먹고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전남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전남대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 을 먹고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한국대학신문DB)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학 재학생에게 하루 두 번 1000원 식사를 제공하고, 사업 대상을 전문대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모든 대학생에게 천원의 아침밥 정책 간담회’에서 “현재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밥에만 국한돼 있는데, 하루 두 끼는 현실적으로 지향해가야 할 목표다. 천원 아침밥으로 시작해 ‘하루 천원 두 끼’를 중요한 국가적 정책과제로 제기해보자”고 제시했다.

또한 김 정책위의장은 “방학에도 천원 아침밥이 적용하면 좋겠다”며 “지원금은 중앙정부의 지원을 확대하면 대학의 부담도 줄어 재정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김 정책위원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전문대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현재 ‘천원의 아침밥’ 지원 대상에는 전문대가 포함되지 않는다”며 “일반 대학에 그치지 않고, 전문대까지 합쳐 전국 대학생들이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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