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정보공시 제도 개선을 위한 실무협력체계 운영

인하대 전경.
인하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서태범, 이하 인하공전)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 정보공시 제도 개선 및 대학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대학 정보공시 운영 협력 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 협력 대학 선정으로 인하공전은 대학 정보공시 양식 및 지침 개선 의견 수렴, 대학 정보공시 통합 시스템 개선을 위한 검증 업무 수행, 정기 협의회를 통한 공시 담당자 업무 역량 강화 및 우수사례 공유, 공시 관련 이슈에 대한 자문 역할 수행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대학 정보공시 양정 4주기 개선방안 논의도 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 협력 대학은 일반대학 32개교(사이버대학 포함), 전문대학 7개교, 대학원대학 1개교 등 총 40개교로 연 3회 운영 협력 대학 정기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하공전 서태범 총장은 “이번 대학 정보공시 개선을 통해 대학의 정보 공시 정도를 높이고, 대학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며,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대학 정보공시제도는 대학의 교육·연구·운영 성과 등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시해 대학의 투명성을 높이고 교육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로, 인하공전은 지난 2007년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대학 정보공시 시연을 시작으로 대학 정보공시 시범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전국 대학에 대학 정보공시가 자리잡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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