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과 학사운영에 대한 재학생의 요구와 만족도 파악해 반영

2023학년도 교육과정 개선 학생 모니터링단교육.
2023학년도 교육과정 개선 학생 모니터링단교육.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13일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통해 ‘2023학년도 교육과정 개선 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교육과정 개선 학생 모니터링단(이하 학생 모니터링단)은 교육과정의 직접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에 대한 요구와 만족도를 파악해 교육과정의 품질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학생들이 대학 교육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9학년도 2학기에 처음 창단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학생 모니터링단과 김일낭 직업교육혁신원장, 고일섭 교육혁신지원팀장이 참석했다. 또, 올해 학생 모니터링단으로 선발된 26개 학부·과 및 전공의 재학생 142명 중 74명이 참석했다.

향후 학생 모니터링단은 △대학에서 운영하는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기획과 평가 △설문조사 및 면담 등을 통한 교육과정에 대한 재학생 요구와 만족도 파악 △학과별 수업 운영 개선사항 정리 및 전달 △종합설계과목(캡스톤디자인) 개선사항 정리 및 전달 △현장실습 개선사항 정리 및 전달 △시설 및 환경 개선 요구사항 정리 및 전달 △기타 수업 외 학사 운영 의견 수렴 △계열별 최종보고서와 면담 결과 작성 및 제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울산과학대 학생 모니터링단은 2019년 창단 이후 2022년까지 765명의 학생이 활동했으며, 4년간 총 577건의 개선 의견을 냈다. 울산과학대는 접수된 의견의 적절성을 판단해 현재까지 447건을 조치하는 등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일낭 직업교육혁신원장은 “학생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에 대한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면서 학생 중심 학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학사 운영의 문제점을 보완하면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