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선수 학업능력, 학교 적응 위해
이달 17일부터 5월 3일까지 신청받아

(사진=KUSF)
(사진=KUSF)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조명우, 이하 KUSF)가 대학운동부 학생선수의 학업능력과 효율적인 학교생활 적응 및 개인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학생선수와 일반학생 간의 교류의 장인 ‘2023 KUSF 학생선수 두드림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사업은 대학 운동부 학생 선수와 일반학생이 조를 이뤄 진행하는 양방향 튜터링 프로그램으로 △두드림-이음(학생 튜터링) △두드림-배움(팀 튜터링) △두드림-함께(더블 튜터링) 등 3종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30개 대학, 2000명 규모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지원금은 6억 원이다. 참가대학은 3종의 세부 프로그램 중 대학 특성에 맞는 1종의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오는 17일부터 5월 3일까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KUSF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KUSF는 검토 절차를 거쳐 두드림 프로그램 운영 대학을 5월 24일경 선정 및 발표할 예정이다.

이종현 KUSF 사무처장은 “대학 운동부 학생 선수의 학업능력 향상을 넘어 일반학생과의 커뮤니케이션과 나아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스포츠 미래의 중추적 역할로서 학생 선수가 국가적 인재로 등용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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