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 과학기술 실용화 촉진을 위해 5개 권역별로 6개의 기술이전·사업화 전문인력 육성 대학원(STAR-Academy)을 설립하고, 순차적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과기정통부는 기술 실용화에 대한 이해와 기술이전·사업화 및 창업 전문지식 및 역량을 갖춘 인력양성을 목표로 2022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240여 명의 석·박사 전문인력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단국대·경북대·경희대(고려대) 등 3개대가 2학기부터 학과 개설 및 운영을 시작했고, 충남대·조선대·부산대 등 3개대는 올해 1학기부터 운영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운영 초기에 주관대 및 재학생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 사업을 조기에 안착시키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체 등과의 협력 프로젝트 수행’, ‘과학기술 실용화정책 학회 설립’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사업 운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임요업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유망한 과학기술이 실험실을 벗어나 시장을 움직이고 경제성과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대학과 예비 전문인력 여러분들의 적극적 노력을 부탁한다”며 “공공연구성과의 활용·확산에 기여할 과학기술 실용화 전문인력들이 권역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