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LINC 3.0 사업단(단장 이관영)이 18일 소셜캠퍼스온 서울 2센터에서 ‘2023 XYZ Seoul Hackathon’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LINC 3.0 사업의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스페인 몬드라곤대학과의 글로벌 산학연 협력 사업 위상 제고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려대, 스페인 몬드라곤대학, 경남대 LINC 3.0 사업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공동과제 및 문제 해결을 위한 AI 프로토타입 제작 해커톤을 진행했다.
고려대 LINC 3.0 사업단의 하만효 교수와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데 라 베가 주한 스페인 대사의 인사를 시작으로 열린 이번 해커톤은 고려대 학생 10명, 스페인 몬드라곤대학 학생 20명, 경남대 학생 5명 등 총 35명이 각각 7개의 팀을 이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AI 솔루션을 이용해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시도를 했다. 또한 AI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문제 해결 시스템 구축 및 프로토타입 제작에 대한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People-Centered Innovation 모델을 사용해 학제적인 글로벌 팀워크를 통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며, 사회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했다. 이번 해커톤에 참여한 고려대 및 경남대 학생들에게는 스페인 대사관에서 해커톤 참여 인증서를 발급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 그 의미를 더했다.
이관영 고려대 LINC 3.0 사업단장(화공생명공학과 교수)은 “글로벌 대학 간 협업이 필요한 특수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글로벌 산학연협력이 나아가야 할 길을 논의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학생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LINC 3.0 사업의 발전과 우수한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