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박인규 서울시립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대학교는 오는 28일(금) 오후 4시 30분 서울대 상산수리과학관 1층 강당에서 ‘일반인을 위한 계원 물리학 강의’를 개최한다.

이날 강의에는 최근 ‘사라진 중성미자를 찾아서’라는 책으로, 일명 유령입자라고도 불리는 중성미자의 발견 과정을 재밌게 풀어써서 큰 호응을 얻었던 박인규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교수가 연사로 오른다.

박인규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있어도 없는 듯한 중성미자의 발견 과정과, 태양 중성미자의 수수께끼, 미래의 중성미자 실험까지 중성미자의 세계를 들여다 보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는 ‘일반인을 위한 계원 물리학 강의’는 우리나라 이론물리학 발전을 선도하고 서울대 이론물리학연구소를 설립한 고 송희성 교수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강연이다. 현대 사회의 구성원에게 중요한 소양이 되는 현대 물리학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 물리학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대표 학자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쉽지만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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