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 평가서 84.3점 획득
사용자 대상 공공데이터 수요조사 채널 운영 등 긍정적 평가

한국사학진흥재단 전경 (사진=한국사학진흥재단 제공)
한국사학진흥재단 전경 (사진=한국사학진흥재단 제공)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 이하 ‘KASFO’)은 지난 20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제공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현황을 파악하고,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에 걸쳐 16개 지표를 평가하고 있다.

전국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KASFO는 84.3점을 받아 공공기관 평균 점수인 66.1점을 크게 상회했다.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수요조사 채널을 운영하고, 사용자로부터 제공을 요청받은 공공데이터와 오류 신고사항을 기한 내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개방 △활용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ASFO는 대학의 예‧결산, 기본재산 등 재정 데이터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대학 재정 지원 현황 등 총 51건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총 24건의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하고, 신규 데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온라인 수요조사를 활성화해 국민의 공공데이터 정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홍덕률 이사장은 “교육정책 수립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대학 재정 데이터를 교육 관계자분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를 생산·제공하겠다”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오류 검증의 과정을 강화하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정책 참여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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