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일 교수는 국무총리 표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북대는 제56회 과학의 날을 맞아 화학과 정성화 교수가 과학기술훈장인 웅비장을, 화학과 최상일 교수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정성화 교수(왼쪽), 최상일 교수
정성화 교수(왼쪽), 최상일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제56회 과학의 날과 제68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정성화 교수는 물과 석유류 등에 포함된 유해 물질을 다공성 소재를 활용해 흡착하거나 촉매로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환경을 지키는 화학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웅비장을 수훈했다. 정 교수는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에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되기도 했다.

최상일 교수는 대한민국의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의 생산·활용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최 교수는 고효율·고성능의 그린수소 생산용 촉매 소재를 개발하는 등의 연구를 수행하며 총 100여 편에 이르는 논문을 발표하고, 국내외 특허 30여 편을 출원·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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