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스타즈 2023’, 역대 최대 규모 150개 사 모은다
6월 2일까지 한 달간 전 세계 대상 모집, 7월 초 결과 발표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3’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 이하 코스포)이 ‘컴업스타즈(COMEUP Stars)’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6월 2일까지 모집한다.

컴업 2023은 개최 5회째를 맞아 컴업스타즈의 참여 대상부터 모집, 최종 선발까지 운영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올해 컴업스타즈는 ‘초기 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과 ‘글로벌 저변 확대’를 목표로 역대 최대 규모인 150개사를 모집한다. 이중 루키리그 모집 규모는 100개사로 대폭 늘리고, 대학(원)생 예비창업자와 대학기관 소속 극초기 스타트업 대상의 아카데미리그를 신설했다. 또한 로켓리그는 초청을 통해 20개사를 선보이며 선배 창업가로서의 성장 경험과 글로벌 진출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특히 올해 루키리그는 ‘컴업 100’이라는 이름으로 운영, 선발된 100개사를 대상으로 토너먼트 방식을 도입해 스타트업 선발과 피칭의 수준을 높였다. 컴업 100은 8월 말 진행되는 예선을 통해 40개사가 ‘컴업 40’으로 선발되며 11월 본행사에서 공개 IR 피칭을 펼치게 된다. 

혜택도 토너먼트 방식에 맞춰 차등 지원된다. 컴업 40에게는 각 하우스의 맞춤형 액셀러레이팅부터 △투자사 및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매칭 △전용 홍보부스 △주요 생태계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ㄷ ㅇ 각종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 연수 기회와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입주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된다. 본선 진출 기회를 놓친 60개사에도 참여 하우스 멘토링과 본행사 기간 비즈매칭 우선 참여권을 제공한다. 

아카데미리그 선발 기업에게는 본행사 IR 피칭을 통한 역량 있는 창업가와 투자자 대상의 사업성 검증 기회가 공통으로 제공된다. 투자자 일대일 멘토링뿐 아니라 오리엔테이션, 애프터파티 등 각종 네트워킹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

6월 2일까지 모집하며 이후 약 한 달 간 심층 심사를 거쳐 7월 3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루키리그는 누적 투자 유치액 10억 원 미만 및 창업 7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 아카데미리그는 대학(원)생 예비 창업자 혹은 창업 6개월 미만의 대학(기관) 소속 극초기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혁신적인 제품 혹은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라면 국적이나 업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컴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최성진 컴업 주관기관 코스포 대표는 “컴업스타즈 2023은 참가 스타트업의 우수한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생태계 관여도를 향상시키고 글로벌 참여를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며 “전 세계 각국의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컴업을 통해 성장하고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심사와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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