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대학에 매년 4억 5000만원씩 최대 6년간 27억원
2026년까지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 10개교까지 확대

사진=아이클릭아트
사진=아이클릭아트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23년도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사업 신규대학 2개교를 선정한다. 모집은 이달 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된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일반대의 정보보호 관련 학과를 지원하는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사업을 수행할 신규대학 2개교를 선정한다.

해당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학부 과정의 정보보호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직무 중심의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보호 특화 교육과정 개설, 산·학 연계 정보보호 프로젝트 운영, 실습환경·교육 인프라 구축, 국외 연수, 산학협력 중점 교수 채용 등 실무형 정보보호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사업은 2015년 선정한 3개 대학교를 시작으로 2016년 1개 대학, 2021년 2개교, 2022년 1개교를 추가해 총 7개교를 지원했다. 현재 3개교를 지원하며, 올해 2개교를 신규 선정해 총 5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료=과기정통부

올해 신규 2개교의 특성화 목표는 △보안관리 △사고대응 △보안SW개발 직무 특화로 한정된다. 주관 대학은 3개 직무 중 특성화 목표를 선택해 공모에 지원하면 된다.

특히 주관 대학이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채용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 지도 등을 수행한다면 2점 가점을 부여한다. 또 수도권이 아닌 지역 대학이 공모에 참여하면 2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신규 선정 대학에 매년 4억 5000만 원씩 최대 6년(4+2)간 27억 원을 지원한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2026년까지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을 10개교로 확대하고 보안 직무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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