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축산 시대 새로운 지평 기대

연암대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 착유사 개관식. 왼쪽부터 허성환 사무처장(실습농장장), 김종형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육근열 총장, 박상돈 천안시장, 이종순 농정원장, 주종철 교무처장, 이지만 총학생회장.
연암대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 착유사 개관식. 왼쪽부터 허성환 사무처장(실습농장장), 김종형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육근열 총장, 박상돈 천안시장, 이종순 농정원장, 주종철 교무처장, 이지만 총학생회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스마트축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낙농분야 첨단 실습시설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 착유사’를 개관했다고 전했다.

3일 개관식에는 연암대 육근열 총장과 천안시 박상돈 시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종순 원장 및 각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낙농 착유사’ 개관을 축하했다.

연암대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 착유사’는 건축면적 총 1650㎡(500평) 규모의 2층 건축물로서, 1층에는 육우 방목장과 로봇착유장, 설비 컨트롤룸, 로봇착유기계실이 위치하며, 2층은 강의실과 사무실로 구성됐다.

특히 △로봇 착유기 △사료 공급기 △냉각기 △송아지 포유기 △로봇 분뇨 청소기 △ICT 환경 제어장치(조도, 온·습도, CO₂ 등) 등 낙농 분야 스마트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최첨단 착유 설비를 통한 우수한 품질의 우유 생산 및 관리 실습교육을 운영하게 되며, 연암대 축산계열 재학생을 비롯해 천안시와 충청남도 등 전국 낙농 종사자를 위한 첨단 낙농기술 교육장으로서 본격적인 활용에 나설 계획이다.

연암대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 착유사 전경.
연암대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 착유사 전경.

박상돈 천안시장은 “연암대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 착유사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고령화와 인구 소멸이 심화되고 있는 농촌지역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과 스마트축산 실습시설에 투자 및 운영하는 ‘테스트 베드’로써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연암대 측에 지역 농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육근열 총장은 “앞으로 연암대가 축산 농가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스마트 축산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연암대 축산계열 학생들의 전문적인 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국내 축산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선도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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