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원종철 총장이 ‘1회용품 제로(zer0) 챌린지’에 동참한다.
가톨릭대 원종철 총장이 ‘1회용품 제로(zer0) 챌린지’에 동참한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가톨릭대 원종철 총장이 환경부가 시작한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릴레이 운동 ‘1회용품 제로(zer0) 챌린지’에 동참한다.

지난 3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시작한 이 챌린지는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각 기관의 SNS에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약속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가톨릭대 원종철 총장은 세종대 배덕효 총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조용익 부천시장과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을 지목했다.

가톨릭대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며 탄소중립 선도대학으로서 모범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작년 12월, 가톨릭대는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산림 수종 개량 사업 △탄소중립추진위원회 운영 등 수년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펼쳐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가톨릭대의 탄소중립 실천은 모든 구성원이 함께한다. 가톨릭대 학생과 교직원은 함께 탄소중립행동강령을 선언하고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빈 강의실 소등하기, 이면지 사용하기 등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원종철 총장은 “가톨릭대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친화적 의식을 갖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1회용품 제로(zer0) 챌린지를 계기로 더욱 더 적극적으로 2050 탄소중립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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