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수소산업 ‘수소 열교환기 공동 기술개발’ 착수

㈜삼정이엔씨와 한국기계연구원이 지난달 27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사내 기술연구소에서 ‘수소 열교환기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한국기계연구원 노지환 박사, 김정오 박사, 최지연 연구실장, 이창우 첨단생산장비연구부장, ㈜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이사, 김중섭 전무이사, 한일성 이사, 이진우 이사 (사진=삼정이엔씨 제공)
㈜삼정이엔씨와 한국기계연구원이 지난달 27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사내 기술연구소에서 ‘수소 열교환기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한국기계연구원 노지환 박사, 김정오 박사, 최지연 연구실장, 이창우 첨단생산장비연구부장, ㈜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이사, 김중섭 전무이사, 한일성 이사, 이진우 이사 (사진=삼정이엔씨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수소냉각기 전문기업 ㈜삼정이엔씨(대표이사 김승섭)가 한국기계연구원과 손잡고 ‘수소 열교환기 레이저 용접 기술’에 관한 노하우 전수와 함께 산업재산권 확보를 위한 공동기술개발에 나섰다.  

(사)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회원사인 수소냉각기 전문기업 ㈜삼정이엔씨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위

치한 사내 기술연구소에서 한국기계연구원과(KIMM)과 ‘수소 열교환기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식’을 갖고 3년간에 걸친 기술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KIMM 측에서는 이창우 한국기계연구원 첨단생산장비연구부장을 비롯해 최지연 실장, 김정오 박사, 노지환 박사가 참석했다. ㈜삼정이엔씨 측에서는 김승섭 대표이사, 김중섭 전무이사, 한일성 이사, 이진우 이사, 김성완 상무, 김익제 이사, 김상철 소장, 김지혜 부장, 정호연 대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구체적 기술전수 로드맵은 3년간에 걸쳐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기계연구원측의 ‘수소 열교환기 레이저 용접 기술’ 노하우가 ㈜삼정이엔씨의 신기술개발 ‘수소 열교환기’ 프로젝트에 적용돼 공동개발 형식으로 전수된다. 

이 기술개발이 완성되면 관련 제품의 안전성 확대는 물론 원가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 등 관련 산업 전반에 시너지 효과가 파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섭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공동개발로 인한 기술력이 확보된다면 국내 최초 수소 열교환기 용접방식이 상용화를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앞장서는 모범적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우리나라가 첨단 수소기술의 강국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우 한국기계연구원 첨단생산장비연구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기적 성과를 넘어 관련 수소 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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