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위원장에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 김대현 부산대 명예교수
전문성 기반으로 국가교육과정 정책 자문 등 지원

국가교육위원회(위원장 이배용, 이하 ‘국교위’)는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의 위원 45인을 구성하고,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사진=한국대학신문DB)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국가교육위원회(위원장 이배용, 이하 ‘국교위’)는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의 위원 45인을 구성하고,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한다.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제1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8조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다. 지난달 14일 진행된 국가교육위원회 제12차 회의에서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는 △교육과정 분야(총론·학교급, 교과) 전문가뿐만 아니라 △교육일반 △미래지향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며,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과 김대현 부산대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다.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는 2025년 4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국가교육과정 정책 사무에 관한 실무 자문이나 국가교육과정 기준과 내용의 수립 및 변경이 필요한 경우 사전검토 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배용 위원장은 “국가교육과정 발전을 위해 교육과정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인 두 분의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을 모시게 돼 매우 뿌듯하고 든든하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교육과정을 보다 발전시키는 데 함께 고민하고 활발히 소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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