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학생상담실이 운영하는 ‘마음건강 사업’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은 공감 힐링 워크숍 모습. 배재대 제공
배재대 학생상담실이 운영하는 ‘마음건강 사업’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은 공감 힐링 워크숍 모습. 배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욱) 학생상담실은 마음건강 사업을 통해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와 주도적인 대학생활에 대한 동기부여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상담실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활 나래 프로그램, 이음 멘토링, 공감 힐링 워크숍, 또래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활 나래 프로그램은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지도교수와 동기 간 소통,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공동체를 이룰 기회를 제공하는 학과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신입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음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입생 및 유학생을 포함한 복학·전과·편입 등 학적 상태 변화를 겪는 학생들에게 재학생인 멘토의 학교생활 정보 공유와 심리적 지원을 통해 학교 적응과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간고사 이후 실시 된 공감 힐링 워크숍은 컬러 테라피를 통해 학업과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관리, 소통 과정으로 유대감 형성, 타 학과 학생들과 교류의 장이 됐다.

학생상담실은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을 위해 또래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래 상담이란 일정한 상담훈련을 거친 다양한 연령과 전공을 가진 또래 상담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있는 재학생의 심리적 문제를 또래의 눈높이에서 공감해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입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독교사회복지학과 박지훈 씨는 “미션 수행을 하면서 동기들과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배려와 신뢰를 형성할 수 있어 좋았다”며 “활동을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선후배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추진한 박지연 학생상담실장은 “재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하며, 학생들의 인격적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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