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함성으로 5월 축제 시작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5월 축제가 시작되면서 대학가가 축제분위기로 들뜨고 있는 가운데 이화여대 대동제에 국가무형문화제인 영산줄다리기가 실연됐다.

새끼줄을 잡은 학생들의 힘찬 함성속에 거대한 쌍줄이 어깨위로 들려 잔디광장을 한바퀴 돌면서 참여한 학생들뿐 아니라 지켜보는 학생들의 흥이 고조됐다.

10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화여대 대동제 첫 날 교내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영산줄다리기는 (사)영산줄다리기보존회 전승자들이 학생들과 이틀간 줄만들기부터 줄다리기 까지 전과정이 시연돼 MZ세대 학생들에게 신선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했다. 

영산줄다리기는 80년대 대학가 축제에 단골로 등장하면서 알려진 전통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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