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나섬직무콘서트'를 개최했다.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나섬직무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욱)가 10일 3년 만에 대학 자주로 광장에서 고용노동부, 대전시, 배재대 일자리플러스본부가 ‘제7회 직무콘서트’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졸업 선배 직무 컨설팅관과 청년고용 정책 홍보관, 국비지원 직업훈련 기관 등으로 구성해 지역청년과 재학생에게 취업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졸업 선배 직무 컨설팅관은 인사총무, 마케팅, 소프트웨어 개발, IT기획, 철도설계, MICE기획, 구매MD 등 직무별 취업에 성공한 선배 20여 명이 참여했다. 기업별 부스에서 진로 설정, 자격증 취득 및 활용, 취업희망기업 분석, 취업 준비 과정 및 노하우 전수, 기업 내에서 직무 수행에 대해 재학생들과 고민을 나누며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정부 고용정책 컨설팅관은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희망이음터 등이 참여해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년 고용정책과 국민취업지원제도도 함께 안내됐다.

국비 직업훈련관은 JSL인재개발원, 넥스트 IT교육센터 등이 참여해 배재대의 특화된 융복합 프로그램인 해외취업과정과 비전공자 SW프로그램 개발 과정에 대한 상담과 참여가 이루어졌다. 이밖에 이벤트관은 퍼스널 컬러 진단, 켈리그라피로 취업 희망 메시지 쓰기, MBTI 검사 등이 이루어졌으며 푸드트럭에서 음료와 다양한 간식을 제공해 학생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직무 컨설팅관에 멘토로 참여한 오희주 TJB 대전방송 기자는 “사원증을 목에 건 게 엊그제 같은데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하는 곳에 와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뉴스 제작, 방송 편집에 사용되는 툴이나 사회생활 적응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직무콘서트를 기획한 김원겸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재학생들이 취업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직무콘서트를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감회가 새롭다”며 “학생들이 선망하는 기업에 입사한 선배들의 시행착오와 취업 노하우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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