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에서 1차 행사…기술·경영 전문가, 졸업기업 특별강연 등 진행
아이디어 팀빌딩 교류, 기술·경영·사업화 멘토링, 컨설팅·투자유치 연계 등 지원
한양대·서울여대에서 2·3차 아이디어팀빌딩 행사 진행 예정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8일 성균관대 다산경제관에서 ‘제7회 서울혁신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디어·팀빌딩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제공)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구 서울산업진흥원)은 지난 8일 성균관대 다산경제관에서 ‘제7회 서울혁신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디어·팀빌딩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혁신챌린지는 다양한 참가자 간 교류와 경쟁을 통해 우수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력을 제공하기 위해 R&D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7년차에 접어든 서울혁신챌린지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 기술인 △핀테크 △로봇 △디지털헬스케어 △인공지능 △블록체인 △드론 △자율주행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등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18억 9000만 원이다. 예선 팀당 2000만 원, 결선 팀당 최대 2억 원 자금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SBA는 참여팀 간 아이디어 팀빌딩 교류, 기술·경영·사업화 등 멘토링, 컨설팅·투자유치 연계 및 성과홍보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전희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 변리사의 ‘실패 없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 전략’과 김성 효성티앤에스 팀장의 ‘대기업이 말하는 당신의 성장을 도울 핵심 미래 사업 전략’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김학준 더대시 대표는 ‘애그테크 산업의 혁신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더대시를 만나다’를 주제로 선배기업 강연을 가졌다.

강연 후에는 ‘제7회 서울혁신챌린지’에 사전신청한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및 팀 소개가 이어졌으며, 기획자·개발자·마케터·디자이너 간 자율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됐다.

17일에는 한양대 HIT(한양종합기술연구원) 612호 대회의실에서 2차 서울혁신챌린지 아이디어·팀빌딩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특별강연으로는 김요섭 로봇배달사업센터장이 ‘배달의민족의 배달로봇 신사업 도전기’, 최수영 신용보증기금 서울동부스타트업지점 지점장이 ‘하루만에 끝내는 창업 자금조달 성공 방법’을 주제로 진행한다. 선배기업 강연에는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가 ‘디지털 트윈 스타트업 대표가 말하는 진짜 창업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31일 서울여대 50주년 기념관 210호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되는 3차 행사에는 특별강연으로 김메이글 이사(세계적인 기업의 시작, 글로벌 투자 트렌드 파악하기), 김지영 테크시드 대표(뻔하지 않은 창업을 위한 돈 되는 비즈니스 모델 만들기)가, 선배기업 강연에는 황봄님 와이드컴퍼니 대표(매출 100억원의 신화, 이커머스 창업 성공 전략)이 참여한다.

더불어 SBA는 서울혁신챌린지 아이디어팀빌딩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스케줄링 솔루션 ‘센드타임’과 협업해 센드타임의 네트워킹 플랫폼 ‘스페이스’를 사용했다. 온라인 스페이스를 활용해 아이디어팀빌딩 프로그램 참가자들 간 정보를 공유하고, 행사 이후에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김종우 혁신성장본부장은 “서울혁신챌린지 참가자들 간 아이디어 협업 및 팀빌딩을 온라인 상에서도 보다 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스페이스를 신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2, 3차 아이디어팀빌딩 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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