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글로벌 현장학습 대학 교직원 워크숍에서 파란사다리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계명문화대 도영우 파란사다리사업 담당자
2023년 글로벌 현장학습 대학 교직원 워크숍에서 파란사다리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계명문화대 도영우 파란사다리사업 담당자.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최근 발표된 파란사다리사업 운영대학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최우수 운영대학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최우수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개최된 ‘2023년 글로벌 현장학습 대학 교직원 워크숍’에서 파란사다리사업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사업 성과 공유 및 확산에도 기여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에 2019년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5년 연속 주관대학 선정이라는 괄목할 성과와 함께 2년 연속 최우수 운영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명실상부 파란사다리사업 최우수 운영대학임을 입증했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는 교비 대응 비율인 25%를 훨씬 상회하는 31%를 지원하는 것과 더불어 교직원들이 급여 1%를 모아 조성한 (사)계명문화1퍼센트사랑의손길과 미국 국제장학재단으로부터 기부금 및 장학금을 유치해 학생들에게 경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계명문화대 전경.
계명문화대 전경.

또한 2022년부터 영국형 파란사다리 사업이라 할 수 있는 ‘튜링 스킴 프로그램(The Turing Scheme Program)’을 유치해 올해까지 총 70여 명의 영국 취업취약계층 학생들이 계명문화대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체험과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에 참가하는 등 파란사다리사업의 의미를 한층 빛나게 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금까지 파란사다리사업을 통해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다인원인 218명의 학생들을 해외에 파견한 계명문화대학교는 다년간의 노하우와 체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최우수 운영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올해에도 전문대학으로는 최다 인원인 60명을 배정받아 미국, 영국, 말레이시아로 학생들을 파견할 예정에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파란사다리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이 사업에 남다른 애정과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파란사다리사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잠재된 열정과 재능을 발견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