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지멘스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반 교육과정 운영

12일 서울시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오병준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장과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12일 서울시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오병준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장과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 이하 지멘스)가 지능형로봇 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한양대가 1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한양대 ERICA 캠퍼스는 지멘스가 제공한 △3차원 설계 및 가공 소프트웨어 도구인 NX 솔루션 △1차원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시뮬레이션 도구인 Simcenter Amesim 솔루션 △3차원 다중물리해석 도구인 Simcenter 3D 솔루션 △3차원 전문 열/유체 해석 도구인 Simcenter STAR-CCM+ 솔루션 △물리 기반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도구인 Simcenter Prescan 솔루션 △제조 엔지니어링 도구인 Tecnomatix 솔루션을 사용해 학생들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지멘스는 한양대 ERICA 캠퍼스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뱃지 및 소프트웨어 교육 인증서를 발행할 계획이다.

1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양대 이기정 총장, 정현철 교학부총장, 박태준 지능형로봇사업단장, 김찬형 공과대학장, 장범진 로봇공학과 교수와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 조영준 기술 부문장, 이치원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병준 지사장은 “지멘스는 대학의 엔지니어링 교육에 힘을 실어 줌으로써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멘스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와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첨단분야 기초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들이 전문기술과 독자적 연구개발 능력을 키워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기정 총장은 “한양대 학생들이 지멘스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전문 공학 지식과 핵심기술을 배워 관련 역량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의 다양한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를 교육 및 연구 활동에 활용해 지능형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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