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범 교수.
김지범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제 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컴퓨터공학부 김지범 교수가 ‘특허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년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는 발명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데 올해 기념식에는 10년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발명인들을 격려했다.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김지범 교수는 AI 기반의 누수 탐지 및 누수 위치 파악과 같은 ICT-E 관련 핵심 특허 및 산학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받게 됐다.

무수익 물 (Non-revenue water)은 누수, 도수, 미터기 오류 등과 같은 문제들로 생기는데 전 세계적으로 48억 큐빅 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질 만큼 심각한 문제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와 관련해 AI 기반으로 이러한 무수익 물을 줄일 수 있는 핵심 기술 개발 및 특허 보유가 미흡한 상황이다.

김지범 교수는 AI 기반의 누수 탐지 및 누수 위치 파악 기술에 관련한 여러 핵심 특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 특허의 우수성이 이미 중앙일보 및 다양한 언론에 소개된 적이 있다. 또한, 유관 기업과 산학 협력 및 기술 이전을 통한 기술 실용화에 크게 노력하였고 스마트 ICT-E 관련 연구 성과로 현재 서울 물 연구원의 연구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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