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사계절 산림치유·산림관광 프로그램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대관령 숲길을 걷고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대관령 숲길을 걷고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 LINC3.0사업단은 지난 13일 대관령치유의숲 일원에서 대관령 사계절 숲길 걷기 프로그램인 '님(林)과 함께 걸어요-시즌3' 행사를 개최했다.

국립대관령치유의숲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이 행사는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지역생생협의회, 어흘리 부녀회, 포!레스트, 대관령숲친구들 등과 함께 민·관·산·학의 연계협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동안 가톨릭관동대에서 LINC사업을 통해 성산면 주민들과 함께 ‘지역가치 창출 리빙랩’ 활동을 통해 개발한 산림치유·산림관광 프로그램인 ‘님(林)과 함께 걸어요-대관령 사계절 숲길 걷기’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대관령의 숲길을 걷고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바쁜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함께 진행된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들과 특별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줬다.

이번 행사는 강릉원주대 LINC3.0사업단과 강릉영동대 LINC3.0사업단이 함께 참여·협력함으로써 대학 간 공유협업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님(林)과 함께 걸어요’는 자연에서 건강을 찾는 형태로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과 강원도 지역특화산업인 ‘녹색경제 활성화’ 및 강릉시 역점사업인 ‘대관령권역 치유힐링관광지 조성사업’에도 부합하는 사계절 산림치유·산림관광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가톨릭관동대 LINC3.0사업단 김규한 단장은 “81%가 산지로 이루어진 우리 강원도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가톨릭관동대는 지속적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해 지역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