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패션의류학과는 19일 미래광장 야외무대에서 제33회 졸업 작품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에서 35명의 학생들은 ‘나’를 나타내는 ‘ID:’를 주제로 7개 스테이지를 구성해 총 105벌의 작품을 선보였다.
‘10F(10th Floor)’는 해체주의를 기반으로 의복을 재해석했다. ‘IN MONET’는 모네의 그림처럼 따스한 오후에 흩날리는 꽃내음을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였다.
‘BORN 2 DRIVE’에서는 모터스포츠의 자유로움과 속도감을 강렬한 컬러와 과감한 디자인 요소로 표현했다. ‘KINESTREET’는 성적 구분을 없애고 워크웨어의 실용성과 스포티한 감성을 융합한 작품을 선보였다.
화이트 웨딩을 선보인 ‘De Wedding’과, 제왕의 시선으로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간을 웨스턴 스타일로 재해석한 ‘SCEPTER’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DEC.A.DENCE’에서는 Gen-Z 문화를 반영한 테크웨어를 선보였다.
서원대 패션의류학과 김지현 학과장은 “패션쇼 개최일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려온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와 축하를 보내며, 앞으로 새로운 도전과 도약에 거침이 없기를 바란다”라며 “패션의류학과는 여러분의 새 출발에 흔들리지 않는 디딤돌이 될 것이며 항상 응원하고 아낌없는 지지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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