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서울캠퍼스 일대에서 26일까지 열려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중앙대학교가 오는 26일까지 5일간 ‘2023 봄 LUCAUS(루카우스) 축제’를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학생처 학생지원팀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청진낭만’이다. 중앙대 상징인 청룡을 활용해 만든 ‘청룡들의 진짜 낭만’을 줄인 슬로건에 “중앙대 구성원들이 직접 낭만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자”는 뜻을 담았다.

축제는 잔디광장과 도서관 옆 해방광장, 후문 등 서울캠퍼스 곳곳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내내 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진행되는 가운데 24일까지 3일 동안은 광장기획전이 함께 열린다. 24일 저녁에는 영화제도 진행된다.

23일 서울캠퍼스 해방광장을 가득 메운 거리 부스들 가운데 중앙대 홍보대사 중앙사랑 31기가 주관한 ‘앙랑하라 1997’ 부스에는 특히 많은 학생이 몰려 긴 줄이 늘어섰다. 중앙대 총무처, 총학생회,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한 탄소 중립 실천과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LUCAUS 플리마켓도 눈길을 끌었다. 

25일부터는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룡가요제를 필두로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25일에는 우디고 차일드, 빅나티, 멜로망스가 무대에 오르며, 홀리뱅·MVP·박재범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26일에는 바밍 타이거즈, 카더가든, 허성현, 다이나믹 듀오, 르세라핌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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