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AACSB 국제 인증 확보하며 글로컬대학 역량 입증
300여 개 해외 명문 대학과 교류 체결…다양한 학점 제도 교환학생 운영
SW중심대학으로 학생 디지털역량 챙겨 산학협력 인프라로 취업 길 보장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외경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전경

[한국대학신문 우지수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는 국내 유일의 ‘진정한 글로벌 국제경영대학’으로 성장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을 ‘차세대 아시아 리더 양성’을 목표로 2008년 설립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가 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미국식 경영대학원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아시아에 특화된 교육콘텐츠를 융합하면서 초기부터 차별화되고 국제화된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국내 대학들이 다양한 문제점을 직면하기 훨씬 이전부터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대학교육 경쟁력을 고민해왔다.

외식, 철도, 보건, 소프트웨어 등 특성화에 집중한 우송대는 특성화의 강점에 더해 AI 등을 활용한 유연한 하이브리드 교육으로 빠르게 전환해 왔다. 우송대는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 세계 학생이 공부하고 싶은 대학을 디자인했으며 결국 실현에 성공했다. 대학 안팎, 국내·외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글로컬 대학의 모델로 물길을 열어가고 있다.

■ 수도권-비수도권 격차 심화, 글로벌 환경 구축으로 극복 = ‘해외로 유학 갈 필요 없는 완벽한 글로벌 교육환경’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최대 강점이다. 70여 개 국가에서 온 해외유학생이 전체 학생의 70%를 이루고 있으며 외국인 교원 비율도 70%로 70-70-70 수치를 자랑한다.

학생들 모두 기숙사 생활이 가능하며 한 학기 동안 기숙사 생활을 의무화하고 있다. 기숙사 생활을 통해 다국적 출신의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다문화 역량이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해외명문대, 국내외 글로벌 기업 임원 출신 등 저명한 국내외 교수진이 100% 영어로 수업하는 경영대 핵심 커리큘럼은 체계적으로 설계됐다. 교수진 대부분 하버드, MIT, 펜실베니아, 컬럼비아 등 해외 명문대 출신으로 컨설팅, 통신, 에너지, 전자, 금융기관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기업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인 경영교육이 가능하다.

저명인사와 전·현직 글로벌 기업 CEO 특강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기도 하고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업 인턴십을 통해 이론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준비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입학부터 취업까지 전담 지도교수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지도에도 중점을 둔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경영학부 전 과목을 영어 토론식 수업으로 진행해 여러 국가의 다양한 기업 경영 사례와 문화적 특징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며 수준 높은 글로벌 경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토론식 수업 덕분에 2+2 복수학위 과정을 밟는 학생이나 졸업 후 유학을 간 학생들이 언어나 교육방식에 어려움 없이 적응하고 있다. 학생들은 △글로벌 역량 △아시아 전문성 △다문화 이해 역량 △창의적 경영 역량 △사회적 책임 등 5가지 역량을 키우고 300여 개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 AACSB 성적표로 입증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국제 저력 =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2014년 설립 6년 만에 세계 상위 5% 대학들만이 보유한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획득했다. 세계적 경영대학인 하버드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 컬럼비아대와 제휴를 맺고 이들 대학으로 유학하게 되면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내 대학으로는 14번째 인증이자 지방 사립대로는 최초다. AACSB는 백 년이 넘는 역사와 수천 개 대학을 인증한 권위 있는 기구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유학 갈 필요 없는 글로벌 교육환경 △아시아에서 특화된 교육과정 △다문화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적극적 학생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이로서 우송대는 세계 경영교육의 흐름을 함께 공유하고 맞춰나갈 수 있는 저력을 갖추게 됐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2016년 AACSB 혁신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 35개국의 300여 개 신청사례 중 최우수 30개 대학에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솔브릿지 토론프로그램’이 사회적 발전을 촉진하고 학생들의 리더십과 기업가정신을 향상시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2022년에는 ‘외국인 학생을 활용한 지역 공기업 국제화, UCLG 지원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번 AACSB 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상 2회 수상은 동아시아에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이 유일하다.

단기간에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여러 번 인증을 받으며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그 자체로 브랜드가 됐다. 국내 대학들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하고자 하고 해외 대학들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만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최근 해외에서 열리는 AACSB 콘퍼런스나 회의에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혁신에 관한 저력을 먼저 듣고자 하는 것도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강의 현장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강의 현장

■ 경계 없는 배움, 해외 명문대학과의 활발한 네트워크 =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300여 개 대학과 교류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마인드와 비즈니스 역량 함양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 중 하나인 스페인 IE경영대와 4+1 학부석사연계 프로그램,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주립대, 애리조나주립대와 3+1+1 학부&석사연계과정을 운영한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에서 3년, 해외 교류대학에서 1년 공부해 학사과정을 마친 후 양 대학의 학사학위를 받고 다시 교류대학에서 1년의 대학원 과정을 마치면 해당 대학의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밖에 다수 해외 명문대학들(미국·독일·프랑스·스페인·노르웨이·중국·호주)과 2+2, 3+1, 4+1 복수학위 제도를 확대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2023년부터 미국 UC 리버사이드와 3+1+1 학부·석사, 취업연계 과정인 MBPP를 운영한다. MBPP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에서 3년, UC 리버사이드에서 1년간 공부하고 학사과정을 마치면 미국 대학원 시험(GMAT·GRE 등)이 면제돼 UC 리버사이드 대학원에 바로 진학하게 된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 캘리포니아주립대, 워싱턴주립대, 휴스턴대, 메리우드대 등과 학·석사 복수학위, 현지 취업 트랙, 인적자원 교화, 산학협력 등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 수요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사회·경제·기술·환경·정보 등 비즈니스 핵심을 실무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솔브릿지의 강점 양방향 교육…토론교육과 온라인교육 병행 =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토론프로그램은 이번 AACSB 혁신상 수상 이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토론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비평적 사고, 정보가공능력, 논리적·창의적 사고를 기른다. 우수한 토론실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해왔다. 오산시와 MOU를 맺고 초·중·고 학생들의 토론실력 향상과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2015년 제1회 오산시 전국토론대회를 성공으로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토론대회가 매년 열릴 정도로 토론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팬데믹 시대를 지나면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때 토론식 수업은 오히려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세계 어디서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 디지털 교육인프라를 통해 선도적 온라인 국제 교육프로그램인 PAMS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온라인 디지털 경영학 석사과정을 승인받은 데 이어 올해 학사과정까지 승인을 받아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온라인 해외공동 석사·학사과정을 모두 운영하게 된다.

2024년 9월부터 운영 예정인 디지털 BBA과정은 인도네시아 스위스저먼대와의 공동 학위과정으로 ‘교과 교수-산업체 교수-학습지원 조교’로 구성된 3중 학습지원체계를 통해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점차 해외자매대학과 국내 학생들에게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영학 기초 이론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사회·경제·기술·환경 등 비즈니스 핵심 전반이며 원활한 학사과정 운영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학습 관리 시스템을 지원한다. 온라인 학사·석사과정이 해외 명문대학, 글로벌 ICT 기업이 참여하는 혁신적 글로컬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실무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송대가 개최한 솔브릿지 컬쳐데이 현
우송대가 개최한 솔브릿지 컬쳐데이 현장

■ SW중심대학 우송대, 학생 디지털 역량 확실히 챙긴다 =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 우송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4년 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 아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강조해 세계적인 이공계 대학과의 교육협력, 몰입형 소프트웨어(SW)전공 교육을 통해 SW중심대학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입지 강화의 일환으로 디지털미디어대학을 ‘SW융합대학’으로 개편하고 학생 정원수와 교원을 증원했다.

우송대는 전공과 상관없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SW역량강화 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SW기초역량을 교육하고 웹·데이터분석, 모바일앱 개발,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에 관한 교양과목을 개설했다. 단과대학별로는 맞춤형 SW연계부전공(외식산업SW, 철도SW, 비즈니스SW, 보건의료SW)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전공과 SW를 자연스럽게 융합시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도록 한다. 또 기업체와 협력하는 주문형교육(EOD)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산학협력프로젝트, 특별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맞춤형 SW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SW창업역량강화를 위해서 창업 일반론 및 4차 산업혁명 주요기술 분야 실전 창업 등의 과목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교내 SW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토대가 될 전망이다.

사회공헌 차원에서 SW가치 확산 및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송대는 청소년대상 SW교육·체험 프로그램과 개방형 온라인 SW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초·중·고교 대상 SW특강과 전국 고교 SW동아리 경진대회, SW 비전캠프, 사회적 약자를 위한 SW특강, 지역 정보교사 대상 SW특강, 온라인 SW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가 디지털역량을 함양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

■ LINC 3.0 사업 성공적 성과, 산·학·연 협력의 히든챔피언 = 우송대는 지난해 4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협력기반구축형'에 최종 선정됐다. LINC 3.0 사업을 통해 산학일체형 교육 및 기술 지원체계 강화, 융합기술분야 취·창업 생태계 구축, 산학 간 공유·협력문화 확산, 기업친화형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융합인재양성을 위한 산학연협력 친화적 대학으로의 체질개선을 시작했다.

대학과 지역의 가치공유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송대는 ‘산학협력 기반 특성화 강화 플랫폼’기반의 혁신적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도출하고 지역산업체의 성장을 주도하는 산학일체형 교육체계를 확립했다. 우송대만의 특성화된 단과대학을 기반으로 산업체 수요에 맞는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산학협력 중장기발전계획을 토대로 산학협력단의 총괄·기획·조정 기능역량을 강화한 조직을 기반으로 한 LINC 3.0 사업단을 구성하고 27개 참여학과가 3개의 ICC분야로 활동하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산업체와 27개 참여학과가 연계한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창업교육 시행으로 취·창업 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LINC 3.0 사업 추진으로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교육생태계를 구축했다.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발전 원동력을 강화시키는 발판으로서 역할을 다 하면서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긍정 모델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송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2 학생창업 유망팀 300’에서 전국 70개 대학 중 6위에 올랐고 교내창업 기업 수 9개(전국 4위), 학생창업 매출 5억 7000만 원(전국 11위, 충청권 1위) 등 창업교육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선진 창업교육 방법인 ‘고객 발굴’ 중심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업인재 양성과 기본에 충실한 창업교육 문화 조성· 확산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창업교육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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