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협, ‘2023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학생 대상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개최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메타버시티’ 플랫폼 활용, 멘토링·안전교육 등 진행

오리엔테이션에 활용된 메타버시티 어플리케이션 실행 화면. (사진=전문대교협)
오리엔테이션에 활용된 메타버시티 어플리케이션 실행 화면. (사진=전문대교협)

[한국대학신문 우지수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와 교육부가 25일 ‘2023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학생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25일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이번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학생 오리엔테이션의 특징은 대면 방식이 아닌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회장 박주희, 삼육보건대 혁신기획처장)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시티’를 활용해 현지 파견 전 필요한 준비사항 및 선배 멘토링 교육, 감염병 예방 및 안전교육 등을 통해 학생 현지 적응 지원을 신규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이전보다 더욱 활발한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고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많은 인원이 모이기 힘들었던 점을 개선해 메타버스 기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파견되는 학생들은 ‘Multiverse there Metaversity’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최종 48개 전문대학 1042명이 응시해 3: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들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지난 3월 31일 48개 대학 338명을 선발했다.

조훈 전문대교협 국제협력실 실장은 “그동안 진행했던 오프라인 방식을 개선하고 신규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을 통한 이런 설명회는 참가자들의 참여효과는 물론 Z세대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켜 글로벌현장학습에 대한 현장감을 입체적으로 더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