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2명 8월 호주서 외국어 교육 및 산업체 실습

동강대 국제교류원 글로벌현장학습 보고회 모습.
동강대 국제교류원 글로벌현장학습 보고회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호주에서 글로벌 역량을 한껏 키운다.

동강대 국제교류원은 최근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됐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전국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한 글로벌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전공 실무능력을 키우고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동강대는 지난 2010년부터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했다.

올해는 간호학과 서유지‧유현서(이상 2년) 등 2명이 선발 돼 오는 8월 말부터 호주 시드니 Macquarie Education Group Australia 에서 어학 교육을 받고 Chatswood Med Centre에서 병원 등 산업체 현장 실습을 16주 간 소화할 예정이다.

동강대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국제교류원은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학교 복귀 후 성과보고회를 마련해 생생한 체험담과 유용한 정보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22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간호학과 김민정 씨가 모범학생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허 숙 국제교류원장은 “2년 연속 호주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외국어 능력 향상 뿐 아니라 해외 전공 실습을 통해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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