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거주 지역에 최적화된 맞춤형 현장실습 기회 제공

24시넬동물의료센터와 협약.
24시넬동물의료센터와 협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명순) 반려동물보건학과는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조기 취업 활성화를 위해, 4년간 수도권 전역에 위치한 40여 개 동물의료기관과 연속적인 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들이 수도권 어느 지역에 거주해도 최적화된 맞춤형 현장실습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부속기관인 한방재활의학센터, 반려동물암센터, 혈액투석센터 및 기업부설연구소와 줄기세포센터 등에서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및 조기 취업에 대한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 2일에는 경기도 안양시 ‘24시 넬 동물의료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관은 안양, 평촌, 과천, 의왕권 지역에서 CT 및 MRI 촬영 센터를 비롯해 신경정형외과의 고난도 수술 및 난치성 집중케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속기관으로 ‘넬 줄기세포 연구소’에서는 난치성 질환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연구 협약 및 교육, 현장실습, 취업에 대한 상호협조와 의료봉사활동 공동 참여, 학술대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 부천시 ‘비엔동물전문의료센터’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2023년도 현장실습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상호 교류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비엔동물전문의료센터는, 안과-치과센터, 영상의학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는 전문 동물병원으로 반려동물보건학과에서는 이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할 것을 약속했다.

정수연 반려동물보건학과 교수는 “기존 협약이 진행되었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물의료원’, 경기도 광명시 ‘광명24아이디동물의료센터’, 경기도 안산시 ‘조이고양이병원&조이강아지병원’, 서울 ‘로얄동물메디컬센터 강동' 등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수도권 전 지역으로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히며 “인천광역시 유일의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인증대학인 경인여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2년 뒤 완공되는 기숙사 건립에 발맞춰 전국에서 오는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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