웁살라대학 대표단...한림대 방문해 메달 수여

[춘천=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윤대원 학교법인 일송학원 이사장이 아시아 최초로 스웨덴 웁살라대학이 주관하는 린네 메달 금메달을 받았다.

30일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개최된 린네 메달 수여식에서 윤 이사장(맨 위 왼쪽)은 안데스 하그펠트 웁살라대학 총장(오른쪽)으로부터 메달을 전달 받았다.

린네 메달은 생물학자 칼 폰 린네 탄생 300주년을 기리는 의미로 2007년 제정후 매년 과학계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루거나 웁살라대학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메달로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수상했다.

웁살라대학은 윤 이사장이 한국과 유럽 간 기초 임상연구 학술교류와 세계적 네트워크 확대에 공헌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한림-웁살라 해외거점연구센터와 한림대 의료융합센터, 한림대의료원 의료인공지능(AI)센터 등 연구소를 세워 인재양성과 의과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선정했다.

1477년 설립된 웁살라대학은 스웨덴은 물론 스칸디나비아 지역 최초의 대학으로 총 1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분야에서 유럽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대학이다.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는 윤 이사장.(세번째) 윤 이사장의 스피치에 스웨덴 대표단이 기립박수를 보내고 있다.(네번째) 축사를 하고 있는 안데스 하그펠트 웁살라대학 총장.(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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