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규 교수 등 카트만두에서 사랑의 의술 펼쳐
김덕영 김&송 성형외과 원장, 강진성 전 동산의료원장 등 지오스트 회원 5명은 이곳 주민들에게 화상으로 생긴 흉터를 제거하거나, 구순파열(언청이), 귀나 손등의 선천성기형 수술을 무료로 할 예정이다. 지역 노인전문병원인 한패밀리병원은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를 파견해 봉사단을 돕는다.
대구보건대학과 지오스트가 해외 의료봉사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06년 10월 처음으로 필리핀 엔젤레스시에서 국경을 넘나드는 의료봉사활동 전개했고, 지난 2007년 6월에는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
박은규 대외협력처장(안경광학과 교수)은 “지구촌 이웃에게 인술을 베푸는 의료봉사활동이 규모도 커지고 성과도 좋다”면서 “앞으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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