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부천대학교는 한정석 총장이 매경미디어그룹 ‘2023 대한민국 글로벌리더’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글로벌리더는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한정석 총장.
한정석 총장.

한정석 총장은 부천대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숙원사업이었던 소사캠퍼스 건립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부천대학교를 성공적으로 개교·운영한 결과 부천대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 성과를 보여 인재양성 부문 글로벌리더로 선정됐다.

부천대는 2018년 4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및 취학 전 아동교육부와 공동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 현지 대학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부천대학교(Bucheon University in Tashkent, 이하 BUT)를 개교해 한국의 우수한 고등직업교육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19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인 에티오피아 아다마과학기술대학교 ICT 역량 강화 사후관리 지원사업 PMC 용역 계약에 이어, 2021년 스리랑카 기술대학 및 고등학교 건설학교 역량강화사업 PMC 용역의 사업자로 선정돼 부천대의 교육시스템과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한정석 총장은 올해 개교 65주년 기념식에서 “65년이라는 길지 않은 역사에서 명문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구성원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을 기반으로 다져진 결과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천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선두 주자로서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아갈 것이며, 일과 사람의 가치를 만드는 대학이라는 비전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우수한 전문기술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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