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부터 18일까지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뮤지엄갤러리는 ‘존재와 시간’ 시리즈를 통해 화가의 시점과 초점을 무한(∞)이면서 영(0)으로 설정하고 인간 존재와 꽃 존재를 탐구하는 김영선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꽃, 꽃잎, 가지, 하늘, 구름 등 대상 존재의 형상을 사실적으로 담으며 영원히 도달할 수 없는 대상 존재를 추상적으로 담는다. 이번 주제인 ‘존재와 시간’ 시리즈에 표현된화가와 사물의 거리는 무한인 동시에 0이다.

꽃은 구상, 나머지는 추상으로 표현하면서 2차원으로 입체를 그리고 기하학적으로 사물을 집합시킨 작품 50여 점을 오는 6월 7일부터 18일까지 세종대 대양AI센터에 위치한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무료로 전시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은 작가와 꽃의 관계 사이의 미적거리에 대한 탐구를 표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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