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주관대학 선정

충북대 정문 전경.
충북대 정문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공모사업 이차전지 분야에 신규 컨소시엄(주관대학: 충북대학교, 참여대학: 가천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부산대학교, 인하대학교)으로 선정됐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분야 융합인재를 대학과 지역이 협업하여 양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은 ‘지자체 참여형’으로 항공․드론, 반도체소․부․장,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친환경사업(에코업) 분야 5개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충북대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을 통해 매년 국비 102억 원 및 지자체 지원비 7억 원 등 4년간 총 436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컨소시엄 대학과 지자체(충청북도, 청주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가 손을 맞잡고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는 자율·창의 중심의 융합형 첨단인재를 양성한다.

앞으로 충북대는 주관대학으로서 사업을 총괄하며, 참여대학과의 공동 학사제도 및 교육과정 마련, 현장중심 교육, 개방형 교육 등을 운영하고, 지자체와도 유기적 컨소시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이차전지 융합형 실무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을 통해 대학, 지자체, 기업의 연계 활성화, 동반 성장의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