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우 세종대 입학처장이 세종만화애니메이션대전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입시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박재우 세종대 입학처장이 세종만화애니메이션대전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입시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이 지난달 20일 ‘제23회 세종만화애니메이션대전’을 개최했다.

전국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998년부터 시작된 세종만화애니메이션대전은 25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 22회 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으나 이번에 4년 만에 재개됐다.

세종대 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1126명이 응시해 이번 대회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분야별로는 상황표현 426명, 애니메이션 68명, 웹툰 창작 44명, 칸 만화 411명, 캐릭터 17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 수상작은 오는 9일 ‘월간 미대입시’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상황 설정의 독창성 △연출의 구성력 △작품의 예술성 △구성의 흥미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고려해 156개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대회 당일 세종만화애니메이션대전 응시 학생과 함께 세종대를 방문한 학부모들을 위해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입시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 이순기 학과장은 “세종만화애니메이션대전이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1998년부터 이어져 온 대회의 전통성을 지키며 수준 높은 문화예술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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