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GTEP사업단이 해외 전시회에 참가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GTEP사업단이 해외 전시회에 참가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IDEX 2023- ISTANBUL DENTAL EQUIPMENT AND MATERIALS EXHIBITION’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IDEX 2023은 튀르키예 이스탄불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로 1994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 30회째를 맞는다. 의료용 진단 및 분석용 기기, 병원 장비, 보건용품, 병원 소모품 및 재활 치료용품 등 의료분야 전(全) 품목 기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전시회에 참가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4명의 GTEP 요원이 2명씩 팀을 이뤄 각각 자인텍㈜, ㈜메드파크 두 회사와 협력해 제품 홍보 및 판매, 바이어 상담, 계약 체결 등 제품 수출을 위해 힘을 보탰다. 

전시회에 참여한 중어중문학전공 4학년 이채영 요원은 “전문기기라서 바이어에게 제품을 설명할 때 많이 떨렸지만, 샘플을 이용해 작동 방법을 직접 보여주는 등 계속 시도하니까 긴장이 풀리고 오히려 즐겁게 말했던 것 같다.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호텔관광경영학부 4학년 황재호 요원은 “글로벌 전시회답게 전시회장이 매우 커서 놀랐다. 치과 관련 분야에 이렇게 다양한 기기와 재료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유라시아의 중심인 튀르키예에 와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훈 동국대 WISE캠퍼스 GTEP사업단장은 “동국대 GTEP사업단은 이론 중심으로 이루어진 대학교육에 무역 실무 지식과 현장 체험을 접목해 기업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협력 기업의 발굴부터 마케팅 관련 업무 전 과정을 모두 스스로 수행해 무역 전문가의 능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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