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열 가천대 교수가 태권도 9단을 수여받고 있다
이중열 가천대 교수가 태권도 9단을 수여받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이중열 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 태권도학과 주임교수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으로부터 9단을 받았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지난 1일 수련장에서 2023년도 제1차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9단회 대사범과 국기원 기술고문, 원로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9단은 중단 없이 38년 동안 수련해야 오를 수 있다. 오랫동안 태권도를 수련하려면 몸도 잘 관리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강한 인내심이 요구된다. 투철한 정신력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현재 9단까지 도달한 사람은 전 세계를 통틀어 약 1,051명 정도다.

이날 이중열 교수 외에도 9단을 받은 사람은 김말호 팔용 동양체육관 관장, 박명일 고양시 무도 고단자 회장, 배규태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품새심판 부위원장, 안상각 인천시태권도협회 저단자 심사위원, 윤성한 전 대한태권도협회 심판, 이충영 나사렛대 태권도학과 학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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