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개교 60주년 기념식 개최…총장·보직자 등 구성원 참여
평생직업교육체제 변화의 도전, 디지털 융합 교육혁신 선도대학 각오
11일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기원도…지역과 동반성장 다짐

강릉영동대학교 구성원이 개교 60주년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강릉영동대)
강릉영동대학교 구성원이 개교 60주년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강릉영동대)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강릉영동대학교(총장 현인숙)가 평생·직업교육 체제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융합 교육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9일 강릉영동대에 따르면 지난 1일 개교기념일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열린 기념 행사에서 대학 총장·보직자 등 전 교직원은 ‘함께 이룬 60년! 함께 이룰 100년! 평생직업교육체제 변화의 도전, 디지털 융합 교육 혁신선도 대학’을 슬로건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개교 60주년 행사는 현인숙 총장, 조봉래 총괄부총장, 박용승 부총장 등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 지역·기관 관계자 등 내외빈 약 300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대학 성과가 공유됐고, 대학발전에 노력한 이들에게 공로상이, 20년 이상 장기근속한 교직원에게 근속상이 수여됐다.

현인숙 강릉영동대 총장은 “대학 개교 60주년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등 뜻깊은 해를 맞았다”며 “지난 60년간 우수 직업교육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강릉영동대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책무를 해왔다. 앞으로 100년을 위해서도 변화와 혁신 주체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 총장은 이어 “정부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로서 제2의 창학, 명문직업교육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인숙 강릉영동대 총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조봉래 총괄부총장, 박용승 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개교 6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릉영동대)
현인숙 강릉영동대 총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조봉래 총괄부총장, 박용승 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개교 6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릉영동대)

오는 11일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행사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 제2청사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원했다.

현 총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강릉영동대의 명문대학 도전도 모두 성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지역 직업교육 명문사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실무중심형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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