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임상병리과 100% 합격…지역 특성 활용한 특성화 교육, 명품학과 육성
지역 에너지산업 전환과 고도화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산‧관‧학 연계 협력 추진, 주문식 맞춤형 실무 교육, 13개국 40개 대학과 교류 활발

신성대 전경. (사진=신성대 제공)
신성대 전경. (사진=신성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최고의 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자율혁신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개교 28주년을 맞은 신성대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선정(2023~2025년)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기관평가 5년 인증(2022~2026년)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최고등급, 2021~2026년) △2021년 3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1년 혁신지원사업 선정(2022년~2024년)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2개 영역(자율협약형, 후진학 선도형)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2013년~2017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 등 국가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지속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희망과 미래가 있는 대학, 대학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대학’의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자율혁신 대학’의 비전을 세우고 △사회적 변화 요구를 반영한 교양과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기술인재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를 인재상으로 설정해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 취업률 74.7%, 대기업·중견기업 이상 취업률 20.6%…취업의 ‘양과 질’ 입증 = 신성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대학정보공시에서 취업률 74.7%를 기록해 전국 전문대학 나 그룹 중 7위를 기록했다. 전체 취업자 중 현대제철, 신세계푸드, 현대오일뱅크, 포스코 등 대기업 97명, 중견기업(대학병원, 공기업, 상급종합병원 포함) 106명 등 대기업·중견기업 이상 취업률은 20.6%를 기록하며 취업의 ‘양과 질’ 모두 우수한 대학임을 입증했다.

더불어 2023년 2월 졸업자 기준 보건의료인국가면허시험 평균 합격률 95%를 기록했으며 간호학과 100% 합격, 임상병리과 100% 합격 및 전국수석 배출 등 보건의료인재 양성에도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입학에서 취업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수요자 중심 △지역사회 중심 △취업교육 중심의 교육여건 조성과 변화를 통해 무한책임 교육을 추구하는 신성대만의 노력이 있다.

신성대는 명품학과 위주의 특성화학과 육성을 통해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에 대한 사회적 수요를 철저히 조사·분석하고, 그 결과를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산업현장과 기업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인력을 배출하고자 ‘분석적 계층화 기법’을 활용해 ‘직무능력성취도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정규과목에 편성하는 등 실용교육을 제공해 교육현장과 산업현장 간 미스매치를 줄여 ‘직무를 창의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도 양성하고 있다.

신성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신성대 제공)
신성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신성대 제공)

■ 당진시‧서산시와 함께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글로벌 취업 경쟁력 강화 추진 = 신성대는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대학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신성대는 대학이 위치한 당진시가 국가산업단지 3곳과 일반산업단지 4곳 등 많은 산업단지가 집중돼 있는 점을 고려해 이를 기반으로 대학 특성화와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산학연계 융·복합 교육과정 기반의 교육혁신을 통한 창의인재 양성을 특성화 분야로 설정해 학과를 운영 중에 있다.

신성대는 당진시‧서산시와 함께 지역 에너지산업 전환과 고도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신재생에너지과와 화학공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평생직업교육 지원 확대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역에 산‧관‧학의 연계, 협력에 기반한 인재 양성-취업-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선도대학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신성대는 1600여 개의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주문식 맞춤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기업의 요구에 맞춰 교과과정을 편성하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병원·공공기관·기업의 인사가 직접 특별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산업체와의 긴밀한 관계를 토대로 기술과 산업변화에 유연한 교육혁신을 실현함으로써 국내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울러 13개국 40개 대학과 활발히 교류하며 글로벌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 발판도 마련했다.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 △어학 몰입교육 △해외현장실습과 인턴십 △해외취업 지원과 추수지도 관리 등을 진행해 글로벌 교육 체계를 구축하면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취업에 대한 인식을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해외 산업체까지 확대해 가고 있다.

■ 장학금 지급총액 약 113억 원…재학생 87% 수혜 = 신성대는 학생중심의 대학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학생 복지가 최고인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신성대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학생들을 위해 16개 지역 12개 노선의 자체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당진합덕역)을 통해 더 편리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총 3개 동에 달하는 기숙사는 948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호텔식 최신시설을 갖춘 내부에는 △헬스장 △독서실 △요리실 △회의실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한 실무중심 교육을 위해 최신 실습시설과 장비를 마련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체력단련실 △필라테스실 △에어로빅실 △골프연습장 △뷰티살롱 △영상정보실 △어학카페 △둘레길 △학생주차장 등 우수한 학생복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반값 등록금’을 실현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장학금 수혜 학생은 2522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87%가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 지급총액은 약 113억 원을 기록했으며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액은 451만 원에 달한다.

지난해 11월 신성대가 ‘제21회 산·관·학 교류회 및 워크숍’을 교내 중강단에서 열었다. (사진=신성대 제공)
지난해 11월 신성대가 ‘제21회 산·관·학 교류회 및 워크숍’을 교내 중강단에서 열었다. (사진=신성대 제공)

■ 산업체와 직무능력성취도 공동평가 및 혁신관리시스템 구축 = 신성대는 교육의 현장성 및 실무 연계성 제고를 위해 각종 산학협력 강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신성대는 산업체와 공동 교육과정 개발·개편, 정규교과 기반 연계특강 및 비교과 과정 운영, 재직자 직무교육, 학생역량인증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산업체와 직무능력성취도 공동평가 및 혁신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배출된 인력에 대한 산업체의 신뢰를 높여 산업체의 구인난과 학생들의 취업난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산학협력 혁신체계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신성대는 미래사회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교육품질 관리 및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운영체계를 기반으로 전문분야별 창의적 융합인재를 배출함으로써 대학의 명성과 경쟁력을 유지하고, 고등직업교육의 확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충청남도, 당진시 등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긴밀 협력 = 신성대는 학령인구 감소, 지역인구소멸, 지역산업체의 구인·구직난 극복에도 힘쓰고 있다. 신성대는 지역 기관들과 함께 지역 인재의 협약기관 진학 지원, 관내 기업 취업·보수교육 및 창업 보육 지원, 협약기관 간 정책 교류 등 협력사업 추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충청남도, 당진시 등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연계 프로그램 개발 △지역행사 참여 △봉사활동 실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대학의 공공성과 책무성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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