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반도체 산업체와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진행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ng) 프로젝트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ng) 프로젝트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 신산업 특화 선도전문대학 사업단은 지난 7일 ‘SEMI-Job’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SEMI-PUP(Pick Up Program, 산업체-학생 양방향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매칭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

SEMI-PUP 행사는 차세대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산업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문제해결형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ng) 프로젝트 결과 발표회로, 차세대반도체 산업체와 학생을 양방향으로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25명의 반도체장비전공 학생들이 4개의 산업체 참여형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제작·발표하고, 산업체는 학생들의 발표 평가를 통해 현장실습 참여 학생들을 선발해 추후 채용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대림대 반도체학과는 이 SEMI-PUP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취업의 질과 학생. 산업체의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켜 선순환적 환 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산업 특화 선도전문대학사업 부단장인 김광수 교수는 “차세대 반도체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지도를 해주신 산업체에 감사드리며, 학생들 또한 이런 기회를 통해 각자가 원하는 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행사에 참여한 기업체 인사와 학생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반도체장비전공 박성국 학생은 “아직 캡스톤디자인이 끝난 건 아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팀원과 더 돈독해지고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해보니 크게 얻어 가는 게 있었다”라고 이번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대림대 신산업 특화 선도전문대학지원 사업단은 클린룸과 VR 실습실을 적극 활용한 현장친화형 실습환경을 구축하고, 4단계 직무역량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분야 전반에 걸쳐 전문기술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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