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2일 ‘2023 캡스톤디자인 어워드’를 미래관 자율주행스튜디오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2일 ‘2023 캡스톤디자인 어워드’를 미래관 자율주행스튜디오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2일 ‘2023 캡스톤디자인 어워드’를 미래관 자율주행스튜디오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캡스톤디자인 수업에서 개발된 팀별 최종 결과물을 전시하고 우수작에 대해 시상하는 행사로, 26년 전 ‘졸업프로젝트 발표회’로 시작해 지금까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캡스톤디자인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주제별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서비스 개발, 디자인, 테스트 과정 등을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모든 교수들의 지도 및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의 개발자들도 포함된 국내외 우수한 멘토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며 서비스 운용이 가능한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 봄으로써 소프트웨어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수업이다.

올해는 총 47개 팀, 176명의 학생이 참가해 AWS등 산업체의 문제를 다루는 산학 주제에서부터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지하철역 실내 네비게이션 서비스 등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아이디어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교수, 국내 전문가 심사위원, 실리콘밸리 개발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 주민간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개발한 타임페이 팀이 대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타임페이 팀에서 개발한 서비스는 기존에 서울시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서울시간은행’ 시범사업을 계승 보완한 것으로, 중개역할을 하는 코디네이터로 인한 서비스 시간 지연 및 연결되기까지 복잡한 과정이 필요했던 기존 사업의 단점을 개선해 도움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과 도움을 주는 사람끼리 직접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상환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2023 캡스톤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생들의 우수한 개발 역량과 창의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SW중심대학사업단은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창의 역량, 협업 능력을 키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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